SK텔레콤-컴즈, 'New NATE' 오픈

SK텔레콤은 18일 SK커뮤니케이션즈와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NATE 새로운 로고(VI: Visual Identity)를 선보이고 7월 1일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9년 12월 무선인터넷 서비스로 출발해 2001년 12월 유선 포털 서비스를 통합한 유무선 인터넷 ‘NATE’는 올 해 서비스 개시 10주년을 맞아 ‘New NATE’로 새롭게 탄생한다.

SK텔레콤과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제공하는 ‘New NATE’ 는 ‘개방형 서비스’로 확장, 공급자 중심의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오픈 마켓’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New NATE’는 모바일 기기들 뿐만 아니라 PC와 IPTV 등 다양한 채널로 확대한 통합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개편을 맞아 선보이는 새로운 로고는 기존 ‘ 미래를 열어주는 다음 세상의 인터넷 게이트’ 의미를 살리고 개방형 서비스 전략을 담아 ‘사람ㆍ정보ㆍ콘텐츠 등이 결합, ‘보석심볼(Gemstone)’ 로고로 상징화했다.

SK텔레콤은 ‘New NATE’ 오픈을 앞두고 새로운 개념의 통합 데이터 요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콘텐츠 오픈마켓을 오는 7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7월1일 서비스 제공에 앞서 SK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24일 ‘New NATE’ 론칭 및 오픈정책에 관련한 세부적인 전략을 언론을 통해 공개할 계획, 개발자를 위한 별도의 설명회도 7월7일 가질 계획이다.

SK텔레콤 정만원 사장은 “새로운 NATE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방화 전략으로 개발자들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최고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NATE가 침체된 국내 유무선 인터넷 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