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단기유동성 지난해보다 호전

입력 2009-06-1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적극적인 경기회복 정책 추진 요구

경제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기업들의 단기유동성 자금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의 단기유동성 자금 보유실태 조사’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단기유동성 자금이 ‘늘었다’는 기업이 전체의 45.7%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33.6%였으며, ‘줄었다’는 응답은 20.7%에 그쳤다.

단기유동성 자금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5.7%가 ‘경제불확실성 증대’를 꼽았고 ‘금융권 신용경색에 따른 중개기능 약화’가 19.6%, ‘장기금융상품 투자메리트 감소’가 6.1%, ‘기업구조조정 대비’와 ‘투자처 발굴애로’가 각각 4.3%로 뒤를 이었다.

한편 상위 500대 기업의 단기유동성 자금이 전체 보유자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4.0%로 전체 보유자금 중 단기유동성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기업규모가 클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매출액 기준 1~100위 기업의 단기유동성 자금 보유 비중은 74.8%로 가장 높았고 101~200위 기업이 64.7%, 201~300위가 61.2%, 301~400위가 60.8%, 401~500위가 58.7%로 조사됐다.

단기유동성 자금 보유 형태로는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 상품이 53.5%로 가장 많았고 ‘MMF’가 13.4%, ‘6개월 미만 정기예금’이 13.2%, ‘요구불예금’ 6.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단기유동성 자금을 주로 사용할 곳으로는 ‘원자재 구입’(40.2%), ‘차입금 상환’(20.6%), ‘시설투자’(15.0%), ‘생산설비 운영’(11.8%), ‘기타 운영자금’(9.5%), ‘인건비 지급’(2.9%)의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단기유동성 자금 규모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9.3%가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고, 10.9%는 ‘지금보다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줄일 계획’이라는 응답은 9.8%에 그쳤다.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해소를 위해 가장 시급한 정책수단으로 ‘적극적인 경기회복 정책 추진’(41.1%), ‘금융권 자본확충을 통한 중개기능 회복’(22.0%), ‘규제완화 등 투자환경 개선’(18.3%), ‘신속한 구조조정 마무리’가 15.5% 순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경제 불확실성과 신용경색 우려로 기업들이 자금을 단기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활성화 정책을 유지해 경기를 활성화 시키고 금융권 자본확충 등을 통해 금융시장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블루 쓰나미’ 에⋯AI주ㆍ달러ㆍ코인↓ vs 친환경주ㆍ금ㆍ국채 ↑
  • 법당도 추모관도 ‘접속’합니다…‘온라인 공간’에 모여든 사람들 [해시태그]
  • 플레이브 경쟁 팀 누구 있나⋯첫 '버추얼 시상식'의 질문 [엔터로그]
  • 美 중간선거 후폭풍, 코스피 하루 7%p 출렁…2.5조 외국인 순매도
  • 잡히지 않는 근원물가에⋯이달 기준금리 인상 재개 가능성 '들썩'
  • ‘선거법 위반’ 尹 2심도 당선무효형…국힘 397억 반환 위기 속 法 “양형 왜곡 안 돼”
  • 쿠팡, 외형성장에도 수익성 '빨간불'…김범석 “내년 반등” 자신
  • “미국 상무부, SK하이닉스 중국 공장 장비 반입 승인 보류⋯뉴욕 투자 차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794,000
    • +3.29%
    • 이더리움
    • 3,256,000
    • +5.75%
    • 비트코인 캐시
    • 378,500
    • +2.41%
    • 리플
    • 1,755
    • +2.09%
    • 솔라나
    • 128,100
    • +2.07%
    • 에이다
    • 263
    • +2.73%
    • 트론
    • 430
    • -1.38%
    • 스텔라루멘
    • 224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40
    • +2.39%
    • 체인링크
    • 15,400
    • +3.36%
    • 샌드박스
    • 61.37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MLX DePIN 인기지수 289
    • 3 Elysium 인기지수 276
    • 4 Binance CeFi 인기지수 254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4
    • Allora 유통량 89% D-6
    • DAOBase 유통량 43% D-13
    • FLock 유통량 41% D-25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