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시험, 출제범위 이외 문제 ‘모두 정답처리’ 논란

입력 2024-04-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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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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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지난달 말 시행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일부 문항이 시험 범위 밖에서 출제됐다는 수험생들의 이의제기에 뒤늦게 해당 문항을 모두 정답 처리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소방청은 지난달 30일 소방공무원을 선발하는 공개·경력 채용 시험을 진행했다. 이 중 ‘할론 소화약제’를 다룬 소방학개론 21번 문항을 두고 수험생들은 ‘할론 소화약제는 소방학개론 출제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의제기를 한 것으로 알려졋따.

이에 소방청은 수험생 이의를 검토해 해당 문항이 시험 범위 밖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모두 정답 처리했다고 9일 발표했다.

다만, 할론 소화약제 문항이 과거 시험에도 출제됐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었는데, 이번 시험에서만 모두 정답 처리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소방청은 “응시생의 이의제기가 없는 문제는 별도 심의 없이 출제자 답안을 정답으로 확정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방청은 “앞으로 문제은행 구축, 문제검토 인원 확대, 문항 검토 방식과 절차를 개선해 출제 오류 발생 가능성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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