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사 도박 논란’ 오타니, 부진 우려 씻은 홈런포 터졌다

입력 2024-04-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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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북미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 (북미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번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날렸다. 반면 맞대결을 펼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멈췄다.

LA 다저스가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대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오타니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팀이 4대3으로 앞선 7회 2사 상황,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좌투수 테일러 로저스의 바깥쪽 높은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맡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이는 다저스 이적 이후 오타니의 첫 홈런이자 지난해 8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와 더블헤더 1차전 이후 224일 만의 손맛이다. 개인 통역사의 ‘도박 스캔들’에 연루돼 곤욕을 치른 오타니는 타격 부진이 길어지며 우려를 샀지만, 이번 홈런으로 이를 날려버렸다.

이날 오타니는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고 시즌 타율 0.270을 기록했다.

한편, 데뷔 첫 경기부터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치는 데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0.250으로 낮아졌고 출루율도 0.303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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