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컵’ 조병규, 첫 MC 도전 “평소 힙합 장르 선망했다”

입력 2024-03-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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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컨택컴퍼니
▲사진제공=아이컨택컴퍼니
배우 조병규가 ‘랩컵’ 첫 예능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이하 ‘랩컵’)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MC 조병규를 비롯해 심사위원을 맡은 래퍼 양동근, 행주, 조광일, 쿤타, 던밀스, 로스가 참석했다.

이날 조병규는 “평소 힙합 장르를 좋아하고 선망했다. 그러던 중 제의를 주셔서 함께하게 됐다”며 “치열한 프로그램이다 보니 저는 담백하게 진행하며 출연자들을 빛나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가라는 직업 중 자기 이야기를 가감 없이 하는 것이 힙합이라고 생각해 매력을 느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하는 직업을 가지다 보니 맞닿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경연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제가 할 수 없는 솔직히 이야기하는 모습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앞으로 길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포부도 밝혔다. 양동근은 “K콘텐츠들이 난리가 나고 있다. K힙합도 세계로 뻗어나갈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본다”며 “힙합도 이 땅에서 험난한 시간을 보내왔지만 이제 준비가 된 것 같다. 감독님들도 그 여정을 다 겪어오신 분들이고 미래 꿈나무들의 생명력이 지금 너무 건강하다. 이 기운 타고 ‘랩컵’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랩컵’은 최종 우승상금 1억 원을 걸고 진행하는 서바이벌 랩 배틀로 월드컵의 운영방식을 따라 진행된다. 1차 영상 심사 과정을 통해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선발됐다. ‘랩컵’은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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