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C캐피탈파트너스, 6차 아시아 지역 펀드 ‘아시아 VI’ 68억 달러 조성

입력 2024-02-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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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CVC캐피탈파트너스(CVC캐피탈)가 아시아 지역 6번째 펀드인 ‘CVC캐피탈파트너스 아시아 VI(이하 아시아 VI)’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아시아 VI는 68억 달러 약정으로 마감했다. 아시아 VI는 CVC캐피탈이 바로 직전 2020년 조성했던 펀드로 아시아V(45억 달러)보다 50% 증가한 규모다.

아시아 VI는 CVC의 사모펀드, 세컨더리 및 신용전략 전반에 걸쳐 가장 최근에 성공한 펀드 조성 캠페인이다. CVC는 CVC캐피탈파트너스 펀드 IX (260억 유로), 글렌타워 캐피탈 세컨더리 기회 펀드 V(58억 달러), CVC CLO Equity III(8억 달러) 등에서 목표액을 초과한 모금액을 달성했다.

아시아VI는 목표액 60억 달러와 모금 상한선을 초과 달성한 이유로 신규 및 복귀 우량주 투자자들의 수요를 꼽았다. 이번 아시아VI펀드의 성공적인 모집을 통해 CVC의 아시아 플랫폼은 아시아 중점 펀드로만 총 210억 달러가 넘는 약정금을 기록해 선도적 플레이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아시아 VI는 아시아 전역의 핵심 소비자 및 서비스 부문에서 고품질 사업에 대한 통제와 공동 통제 및 파트너십 투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1999년 아시아에 처음 입성한 CVC는 지금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80개 이상의 인수를 성사시켰다.

씨겟 프라세타(Sigit Prasetya) CVC 아시아 담당 매니징 파트너 겸 책임자는 "아시아VI 펀드 레이징의 성공적인 마감 이후에도 지속해서 CVC의 깊은 산업 전문 지식, 지역을 망라하는 현지 사무소 설치, 글로벌 CVC 네트워크 능력을 끌어올림으로써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사모펀드 시장에서 매력적인 투자 기회와 창업자 및 고품질 경영진과의 파트너 관계를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롭 루카스 (Rob Lucas) CVC 매니징 파트너는 "CVC캐피탈은 최근 몇 년간 CVC 아시아에 상당한 투자를 해왔고 훌륭한 성과에 고무됐다"며, "CVC 아시아는 CVC 캐피탈 사모펀드 플랫폼의 성장 동력 중 하나이며 우리는 아시아 전략의 지속적인 확장과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CVC는 CVC 유럽-아메리카 지사, CVC 아시아 지사, CVC Strategic Opportunities, CVC Growth, CVC세컨더리(글렌다워), CVC크레딧과 CVC인프라스트럭처(DIF캐피탈파트너스)로 구성된 7개의 보완 투자 전략을 통틀어 전 세계적으로 199억 달러(1880억 유로)의 AUM(순자산 총액)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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