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건조 용량에 AI 기능까지"…LG전자, '트롬 워시타워' 23일 출시

입력 2024-01-17 11:00 수정 2024-01-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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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재질에 따라 6개 모션으로 세탁 최적화

▲모델이 (왼쪽부터) 트롬 워시타워, 세탁기, 건조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LG전자)
▲모델이 (왼쪽부터) 트롬 워시타워, 세탁기, 건조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가 23일 국내 최대 22kg 용량 건조기를 탑재한 ‘트롬 워시타워’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세탁 알고리즘을 개선해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표준코스로 1회 세탁 시 기존 동급 세탁기 대비 소비전력량을 639wh에서 550wh로 약 15% 줄였다.

LG전자는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 34종과 함께 25kg 용량 트롬 세탁기 7종, 22kg 용량 건조기 7종도 함께 선보인다. 트롬 건조기 신제품은 세탁기에 이어 건조통 내부의 옷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리프터를 플라스틱 소재에서 스테인리스 소재로 바꿔 위생을 강화했다.

LG전자는 ‘AI(인공지능) DD(Direct Drive) 모터’를 통해 초기 세탁통이 움직일 때 의류 재질에 따라 발생하는 전류 크기와 전류 파형 등 전류 데이터를 세탁기에 학습시켰다. 이를 통해 6개 모션 중 옷감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해준다.

또 건조 과정에서 변화하는 의류 무게와 습도도 인식한다. 블라우스와 같이 건조가 빠른 섬세한 재질은 건조 시간을 줄이고, 물이 잘 빠지지 않는 의류는 건조 시간과 온도를 높여 골고루 건조한다.

신제품의 트루스팀은 탈취, 살균, 구김에도 효과적이다. 최근 공인시험인증기관인 KATRI시험연구원 실험결과 세탁기의 알러지케어코스나 건조기의 스팀살균코스 사용 시 빈대까지 살충하는 효과를 보였다.

LG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표준코스 대비 최대 70% 줄여주는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종료 후 세탁물 케어, 펫케어 코스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네이처 베이지, 네이처 그린, 릴리 화이트, 스페이스 블랙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워시타워의 경우 릴리 화이트와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4가지 색상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트롬 워시타워 449만 원, 트롬 세탁기 205만 원, 트롬 건조기 229만 원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국내 최대 용량으로 편의성까지 더한 신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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