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야속한 퍼트” 안병훈, 연장전서 간발의 차로 준우승 고배

입력 2024-01-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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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AP/연합뉴스)
▲안병훈(AP/연합뉴스)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 투어(PGA) 연장 접전 끝에 간발 차로 우승을 놓쳤다.

안병훈은 15일(한국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와이알레이CC(파70)에서 열린 ‘소니 오픈’(총상금 830만 달러)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해 준우승을 거뒀다.

안병훈은 4위로 시작해 1번홀 보기, 2번홀 버디, 3번홀 보기를 기록했다. 6, 8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데 이어 파5 9번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안정을 찾은 안병훈은 11·14·18번홀에서 각각 버디를 올리고, 마지막 파 5 18번 홀에서 이글을 노렸다.

하지만 이글 퍼트가 벗어나며 버디를 기록, 연장전에 돌입했다. 키건 브래들리그레이슨 머레이(미국)와 동타를 이룬 안병훈은 연장 1차전에서 약 1.3m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해 준우승에 그쳤다.

8년 만의 우승을 노렸던 안병훈은 커리어 통산 5번째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안병훈을 꺾은 머레이는 7년 만에 투어 통산 2승을 차지해 우승 상금으로 149만 4000달러(약 19억7000만 원)를 수령했다.

한편 소니 오픈에 참가한 이경훈(33)과 김성현(26)은 9언더파로 공동 30위, ‘디펜딩 챔피언’ 김시우(29)는 8언더파로 공동 42위에 오르며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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