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삼성·LG, 4일까지 디스플레이 '열전'

입력 2009-06-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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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가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Society of Information Display)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위크 2009’ 전시회에 나란히 참가, 경쟁한다.

삼성전자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제품과 초경량 제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친환경·저소비전력 제품에 주력한다.

55인치 TV용 패널, 14인치 노트북용 패널, 23인치 모니터용 패널 등에 ‘액티브 디밍(Active Dimming)’ 기술을 적용, 소비전력을 40% 줄인 제품들을 앞세운다. 액티브 디밍은 에지형 LED 백라이트의 소비전력을 절감하고, 명암비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또 소비전력을 반으로 줄일 수 있는 ‘펜타일(Pentile)’ 구조의 10.1인치 노트북용 패널 시제품도 공개한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휘는’ 디스플레이도 빼놓을 수 없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투명 디스플레이와 접는 모니터, 휘는 화면, 초박형 TV 등 차세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기술을 한 곳에 모은다. 아울러 ▲AM OLED TV ▲AM OLED 퓨처 ▲AM OLED 모바일 ▲TFT-LCD 등 4개 코너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손꼽히는 OLED 제품을 전시한다.

세계 최초로 용액 공정을 이용한 산화물 TFT-LCD 패널과 함께 15인치 블루페이즈 액정 패널, 10.2인치 컬러 전자종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들도 내놓는다.

◇LG디스플레이는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3차원(3D) 제품을 대거 출품한다.

양쪽 눈의 시차를 발생시키는 기술을 패널에 내장해 기존 3D LCD보다 화면 밝기가 배 이상 높아진 풀HD 23인치 안경형 모니터용 3D LCD가 주력제품이다.

패널에 렌즈를 부착해 렌즈의 굴절율로 3D 영상을 구현하는 47인치 TV용 3D LCD, 보는 각도와 방향에 따라 사물의 다른 측면을 볼 수 있는 47인치 TV용 3D LCD도 있다.

친환경 제품도 전시한다. 기존의 RGB 픽셀에 흰색 픽셀을 추가해 밝기를 향상시킨 화이트 플러스를 사용해 소비전력을 반으로 줄인 32인치 LCD TV용 패널이 대표적이다.

LCD TV 패널 중 가장 얇은 5.9㎜ 에지형 42·47인치 LCD TV용 패널, 두께 8.9㎜의 모듈러 타입 풀HD 47인치 LCD TV용 패널도 내세운다.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계속되는 디스플레이위크 2009는 SID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관련 행사로 올해 47회째를 맞이했다. 전시회와 함께 디스플레이 관련 학술 심포지엄과 세미나도 개최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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