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신여진, 사라진 남친 알고 보니…스튜디오 눈물바다 만든 사연

입력 2024-01-0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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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고딩엄빠4' 캡처)
(출처=MBN '고딩엄빠4' 캡처)

‘고딩엄빠4’ 신여진이 기구한 사연으로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17세에 아이엄마가 된 ‘고딩엄마’ 신여진(18)이 출연해 홀로 아이를 키우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신여진은 16세, 남자친구는 19세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출산 4개월 전 아이를 잘 부탁한다는 편지만 남겨두고 자취를 감추었다.

신여진은 “작년 7월에 딸을 낳았다. 남편 없이 혼자 출산하게 됐다”라며 “지금은 아이를 잘 키우고 있지만, 아이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나오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신여진과 남자친구는 어머니와 함께 사는 집 2층에서 함께 살았다. 남자친구의 잦은 방문에 어머니는 이럴 거면 함께 살자며 먼저 합가를 제안한 것.

하지만 신여진은 남자친구와 함께 지내던 2층을 잘 오르지 못했다. 잠적한 줄 알았던 남자친구는 사실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것. 남자친구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3000만원의 빚이 있었고 이러한 이유로 끝내 세상을 등졌다. 그 트라우마로 신여진은 추억이 깃든 2층을 오르지 못했던 것.

신여진은 “일부러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그런데 사실은 많이 보고 싶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현장에 있던 출연진들도 신여진을 위로하며 함께 눈물 흘렸다.

그날 이후 처음으로 2층에 오른 신여진은 남자친구가 남긴 유서에 답장을 쓰며 트라우마 치료에 돌입했다.

신여진은 “힘든 일 있어도 티 안 내려고 노력해줘서 고맙다. 아기를 못 보고 떠나간 게 가장 아쉽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 언젠가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잘 지내겠다”라며 눈물의 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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