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국, 제재 보복해도 놀라지 말라”

입력 2023-12-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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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금지 상품 추가한 것에 대한 입장
“꼭 대칭적인 조치 아닐 수도” 경고

▲마리야 자하로바(왼쪽)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1일 기자회견 중 대화하고 있다. 스코페/AP뉴시스
▲마리야 자하로바(왼쪽)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1일 기자회견 중 대화하고 있다. 스코페/AP뉴시스
한국이 대러 수출 금지 상품을 확대한 것과 관련, 러시아가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의 조치는 미국의 요청에 따른 비우호적 조치”라며 “한국 경제와 산업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우린 이에 대응해 조처할 권리가 있고 꼭 대칭적인 조치는 아닐 것”이라며 “그들이 놀라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제33차 전략물자 수출입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682개 품목을 금지 대상에 추가했다. 항공기 부품, 이차전지 등이 여기 포함됐다. 이로써 우크라이나 전쟁 후 대러 수출 통제 공조 차원으로 우리가 지정한 상황허가 대상 품목은 총 1159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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