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억' 회장님 집, 9년째 국내 단독주택 공시가 1위

입력 2023-12-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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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신세계 회장 한남동 주택. (연합뉴스)
▲이명희 신세계 회장 한남동 주택. (연합뉴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자택이 9년 연속 가장 비싼 단독 주택으로 꼽혔다.

국토교통부가 20일 발표한 ‘2024년 전국 표준주택·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 자택(연면적 2861.8㎡)의 내년 공시지가는 285억 7000만 원이다. 이는 올해보다 1.9% 오른 금액이다.

이명희 회장 다음으로 비싼 단독주택의 주인공은 이해욱 DL 회장이다. 이해욱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연면적 2천617.4㎡)은 내년 공시가격이 186억 5000만 원에 달한다. 올해보다 2.5% 상승했다.

3위는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소유한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이다.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승지원(연면적 609.6㎡)의 내년 공시 가격은 171억 7000만 원으로 올해보다 2.2% 올랐다.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의 서울 명동 점포. (연합뉴스)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의 서울 명동 점포. (연합뉴스)

이어 표준지 중에서는 서울 중구 충무로 1가에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가 가장 높은 금액을 차지했다.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내년 공시가는 1㎡당 1억7540만 원으로 2004년부터 21년 연속 국내 땅값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땅값 2위인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392.4㎡) 역시 내년 공시지가가 올해보다 0.8% 상승했다.

다만,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와 우리은행 부지에 이어 땅값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충무로2가의 옛 유니클로 부지(300.1㎡)는 1㎡당 1억6530만 원으로 올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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