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공방이 펼쳐지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3.01포인트(-0.22%) 떨어진 1389.1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은 특별한 재료나 이벤트가 없이 보합권에 머물며 방향성을 탐색중이다. 특히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치러지면서 주식시장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17억원, 1621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투신이 각각 2782억원, 299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반전하는데 성공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4.46포인트(0.86%) 상승한 525.5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2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5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증시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3.50원 오른 126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