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배럴당 65달러를 돌파하면서 정체업체들이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1분 현재 SK에너지는 4.88% 상승,GS는 3.61% 상승하고 있다. 반면 S-OIL은 0.7% 하락 중이다.
전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물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유지에도 불구하고 미국내 석유 재고 감소와 경제지표 호전으로 배럴당 1.63달러(2.6%) 상승한 65.08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6개월만에 최고치다.
한편 3대 정유사는 올해 1분기 매출 총 17조원을 기록했다. 작년 21조원에 비해 19% 감소했지만 경기침체 상황을 감안하면 선방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3대 정유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9400억원에서 1조3600억원으로 31% 증가했다.
SK에너지의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 4.2%에서 8.0%로 늘었고, GS도 3.2%에서 6.0%로 상승했다. S-Oil의 영업이익률은 10%대를 넘어섰다.
증시전문가들은 2분기에 아시아지역 정유 수요 감소와 신규시설 가동으로 시장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규모 정기보수와 맞물려 정제마진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