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관건...이익보단 매출이 우선

입력 2023-11-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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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나증권)
(출처=하나증권)

하나증권은 22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국 부문의 의미 있는 실적 가시성 확보전까지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4만5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8%, 24% 감소한 9902억 원과 926억 원을 기록했는데 휠라 그룹 매출은 35% 감소, 영업적자 63억 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면서 “휠라 순수 국내 매출이 39% 감소했고, 미국 사업 부문 매출도 47% 감소했지만 자회사의 ‘Acushnet’ 매출이 6% 증가(달러 기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3분기 기준 ‘Acushnet’가 연결 실적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79%, 영업이익 기준 100%를 넘어서는 반면 휠라 사업부문의 영업손실은 63억 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국내 사업은 공격적인 채널 구조조정으로 미국 사업은 재고 소진에 집중하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큰 폭의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내년까지도 이러한 사업 구조조정전략들이 유지되면서 휠라 그룹 매출이 성장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 휠라홀딩스는 수익성 개선이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관건으로, 이익보다는 매출이 우선”이라면서 “내년에는 휠라 본업(국내·미국 부문)의 매출 성장률 회복이 나타나야 중장기 성장 가시성이 확보될 것이다. 4분기 영업적자 80억 원을 추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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