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어린이 위한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

입력 2023-1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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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동두천·포천, 9일 평택, 20일 연천 등 문화소외지역 대상

▲호두까기인형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호두까기인형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2023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선보인다.

20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2023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문화자원을 활용해 경기도형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기 컬쳐 로드' 사업의 하나다.

올해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발레 예술 단체 '정형일 Ballet Creative'와 '최소빈 발레단'이 참여,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 경기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2일 오후 3시 30분 동두천시민회관 공연장 △12월 2일 오후 5시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 △12월 9일 오후 5시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2월 20일 오후 1시 연천 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 등으로 경기발레가 도민을 찾아간다.

총 2막으로 구성된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겪는 생쥐 왕과의 전투와 과자 나라로의 여행을 담아냈다. 무대 위에 흩날리는 하얀 눈송이와 인형이 보여주는 익살맞으면서도 화려한 무용들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한층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이번 경기발레는 고전 명작 '호두까기 인형'의 원형을 따르면서도 경기도 발레 예술 단체만의 참신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영상과 미디어 디자인을 활용한 무대로 관객을 달콤한 과자 나라로 초대할 예정이다. 최소빈 발레단은 발레의 클래식한 움직임뿐 아니라 연극적 몸짓과 마임 등 다양한 움직임을 접목, 발레의 표현 영역을 한 층 더 확대할 예정이다.

포천과 평택 공연에는 국립발레단 출신의 김경원 무용수와 베를린 국제 콩쿨 주니어 2등을 수상한 강소연 발레리나가 과자나라 왕자와 별사탕 요정으로 출연한다.

동두천과 연천 공연에는 제25회 창작 신인안무가전 '관계의 알레고리(2022)'에서 활약한 조승기 발레리노와 윤나연 발레리나가 호두왕자, 별사탕요정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발레로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에 대한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각 시·군 공연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 일정과 방법, 관련 문의는 공연장별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발레가 선보이는 '호두까기 인형'은 올 크리스마스 모든 이들에게 환상적인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도내 취약 예술장르 중 하나인 발레의 저변을 확대하고 경기북부 주민들이 더 많이, 더 쉽게 일상에서 발레를 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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