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사기 혐의’ 고소·고발 17건…남현희 2건 연루

입력 2023-11-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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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연합뉴스)
▲전청조 (연합뉴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를 사기로 고소·고발한 사건이 17건으로 확인됐다. 이중 남현희를 공범으로 적시한 경우는 총 2건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전청조에 대해 사기 혐의로 총 17건의 고소·고발이 접수됐다”며 “이 중 남현희가 함께 고소된 건 2건”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남현희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고 두 차례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6일에는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

경찰이 확인한 전청조 사건 피해액 규모는 26억여 원이다.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인 상황이라 향후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 전청조 등은 해외 비상장 회사·국내 앱 개발 회사 등에 투자를 권유하는 방식으로 사기 범행을 벌였다.

현재 남현희는 공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남현희가 임의제출한 벤틀리 차량, 에르메스·샤넬 가방 등 48점을 압수했다.

경찰은 남현희와 전청조가 관련한 추가 대질신문이나 포렌식 수사 또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8일 약 13시간 동안 두 사람에 대한 대질 신문을 진행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연합뉴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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