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 감염병' 백일해, 어린이 환자 급증…증상은?

입력 2023-11-1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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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하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2급 감염병'으로 분류된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 환자가 5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일 기준 올해 백일해 환자는 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명) 대비 3.3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청은 백일해 발병과 유행 차단을 위해 백일해 예방접종(DTaP)을 누락했거나 추가 접종해야 하는 어린이의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같은 기간 백일해 환자 발생 누적 통계를 살펴보면 2019년 385명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에는 117명으로 떨어졌다. 이후 2021년과 2022년에도 각각 15명, 25명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가 올해 83명으로 늘었다.

올해 백일해 환자 83명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58명(69.9%)으로 가장 많았다. 70세 이상 11명(13.3%), 60세 이상 6명(7.2%) 순이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이다. 발작적으로 기침하거나 구토,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가 기침하거나 재채기할 때 튀어나온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며, 늦은 여름 또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한다.

백일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타 호흡기 감염병과 마찬가지로 기침 예절과 올바른 손 씻기, 예방접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일해에 확진됐다면 항생제를 복용하고 5일간 격리한 뒤 등교할 수 있다. 백일해가 유행한 학교의 교직원 중 예방접종력이 없는 경우 접종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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