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기 혐의’ 전청조 강제수사…체포·통신영장 신청

입력 2023-10-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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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뉴스 캡처)
(출처=채널A 뉴스 캡처)

경찰이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의 사기 혐의 등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전씨의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같은 날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전 씨에 대한 사기와 사기 미수 등 고소 고발 2건과 진정 1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앞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25일 “전씨가 대출 중개 플랫폼을 통해 신용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받도록 유도했다”는 제보를 토대로 전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26일에는 전씨가 올해 8월 말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투자 명목으로 피해자 1명으로부터 2000만 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도 경찰에 접수됐다. 전씨 사기 의혹 관련 사건은 서울 송파경찰서가 병합 수사 중이다.

사기 혐의 외에도 25일 오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 씨 모친 집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르다가 스토킹처벌법 위반, 주거 침입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또 올해 8월 말부터 지난달 초 사이 동일한 장소에서 남 씨 조카를 골프채 등으로 때린 혐의(아동학대)도 받고 있다.

현재 전씨에게는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와 관련해 30일 정례 간담회에서 전씨 사건과 관련해 “국가수사본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경중을 판단해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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