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디지털 전환 위한 엑셀 업무 특화 플랫폼 구축

입력 2023-10-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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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외환관리 업무 i-Excel 활용사례 (제공=SK가스)
▲SK가스 외환관리 업무 i-Excel 활용사례 (제공=SK가스)

SK가스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엑셀 업무 특화 플랫폼을 구축해 일하는 방식 혁신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SK가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엑셀을 기반으로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i-Excel’(Intelligence Excel) 플랫폼을 자체 개발했다.

‘i-Excel’은 이미 사용하고 있는 엑셀을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개발프로그램의 라이선스 비용 등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아 일반적인 개발 방식 대비 비용이 최대 80%가량 저렴하다.

또한 데이터 연동이 가능한 클라우드 방식의 오픈 플랫폼으로 구축해 △다양한 자동화 요소 반영이 가능한 사용 편의성 △보다 빠른 시뮬레이션 연산이 가능한 퍼포먼스 △다른 데이터베이스(DB)와도 연동할 수 있는 활용 확장성 등이 매우 높다.

SK가스는 ‘i-Excel’을 통해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공유, 관리까지 처리가 가능해 업무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이란 설명이다. 같은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연간 2000여 시간 절감되는 효과가 있고, 플랫폼에 포함된 체크 로직을 활용해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SK가스는 현재 개별 업무 단위로 구축된 ‘i-Excel’ 플랫폼의 활용 범위를 분야별 업무 프로세스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 투자가 어려워 디지털 전환이 더딘 소규모 사업체에도 아이디어와 기본 프레임을 공유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박성혁 SK가스 IT전략지원실장은 “올해 초부터 실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차별화된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SK가스의 우수한 IT 역량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가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화학공정 수율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IT 역량을 강화하며 스마트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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