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 장관 ‘尹 대통령 R&D 예산 큰 폭 삭감’ 옹호

입력 2023-10-26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래에 물 붓는 식으로 안 하겠다…전기요금 인상 여부 계속 협의”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큰 폭 삭감을 옹호했다.

방 장관은 이날 산업부 대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부의 R&D 예산 축소 조정 관련 “더욱 효율화해 국민 세금이 의미 있게 쓰이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시도하고 있다”며 “모래에다 물을 붓는 식으로는 안 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R&D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오랫동안 국가 R&D 예산이 양적으로 급격히 확대했지만, 소규모 프로젝트를 나눠 먹는 카르텔로 이어져 경제·사회 전반에 파급력이 큰 굵직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2024년 예산안을 큰 폭으로 조정했다. 정부는 내년 R&D 예산을 21조5000억 원으로 올해보다 3조4000억원 줄었다.

이에 야당은 올해 국감에서 정부의 R&D 예산 축소가 과학·산업계의 연구 역량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총부채가 200조 원을 넘긴 한국전력의 심각한 재무 위기로 연내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에서 방 장관은 ‘겨울이 오기 전 전기요금 인상을 할 수 있느냐’는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질의에 “그걸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겨울철 전기 사용량이 증가한다는 점과 내년 총선을 고려하면 전기요금 정상화(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방 장관은 10일 국감에서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최근 언급한 ㎾h당 25원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 방안에 제동을 걸면서 “에너지 공기업들의 방만한 경영부터 바로잡는 노력이 전제된 이후에 그런 숫자를 논의하고 언급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현대차 목표가 상승…'깐부회동' 이후 샀다면? [인포그래픽]
  • 중학교 동급생 살해하려한 지적장애 소년…대법 “정신심리 다시 하라”
  • 5월 10일, 다주택자 '세금 폭탄' 터진다 [이슈크래커]
  • ‘가성비’ 수입산 소고기, 한우 가격 따라잡나 [물가 돋보기]
  • '얼굴 천재' 차은우 사라졌다⋯스타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솔드아웃]
  • 연말정산 가장 많이 틀리는 것⋯부양가족·월세·주택대출·의료비
  • '난방비 폭탄' 피하는 꿀팁…보일러 대표의 절약법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00,000
    • -0.13%
    • 이더리움
    • 4,358,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0%
    • 리플
    • 2,827
    • -0.11%
    • 솔라나
    • 187,600
    • -0.05%
    • 에이다
    • 529
    • -0.38%
    • 트론
    • 435
    • -0.91%
    • 스텔라루멘
    • 31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20
    • +0.45%
    • 체인링크
    • 17,990
    • +0%
    • 샌드박스
    • 219
    • -6.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