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6월 초부터 한국, 상해, 베트남(하이퐁) 아주 역내 직항 서비스를 시작한다.
HES(Haiphong Express Service)로 명명된 이 노선은, 600TEU급 선박 2척(한진해운과 시노트랜스 각각 1척)이 투입되며, 주 1회 서비스로 '부산(신항/감만)-상해-하이퐁-상해-부산' 순서로 기항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하이퐁, 상해, 부산간을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함과 동시에 베트남 지역의 미주지역 수출입 화물을 원활하게 환적해 전체운송기간을 2~3일 단축시켰다.
특히 선박을 직접 투입하고 안정적인 선복을 확보함으로써 성수기 적기 물량 처리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지역의 호치민에 이은 하이퐁 직기항 서비스 개설은 대 고객 서비스를 한층 더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