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 ‘인공관절’ 중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305억 규모 계약

입력 2023-10-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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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어깨관절 제품 '코랄리스' 출시 기념 행사. (사진제공=코렌텍)
▲인공 어깨관절 제품 '코랄리스' 출시 기념 행사. (사진제공=코렌텍)

인공관절 전문기업 코렌텍은 멕시코 바이오토텍(Biortotec)과 멕시코 및 중남미 지역 진출을 위한 제품 공급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액은 5년간 2269만 달러(약 305억 원)이며 멕시코 지역에 대한 기존 계약 규모를 확대하고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코렌텍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바이오토텍에 인공관절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할 제품은 인공고관절, 인공 무릎관절, 인공 어깨관절, 척추고정체 등 코렌텍이 개발한 인공관절 제품 대부분이다. 특히 인공 어깨관절 제품 ‘코랄리스’가 포함돼 첫 해외진출에 나선다. 코렌텍은 최근 멕시코 레온 지역에서 열린 학회에서 코랄리스 시연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미 멕시코 인공고관절과 인공 무릎관절 시장점유율 2위로 자리 잡은 코렌텍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인공 어깨관절과 척추고정체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남미는 인구 6억5000만 명의 거대시장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2020년 기준 65세 고령인구가 5800만 명으로 인공관절 시장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렌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에 진출하고 있던 멕시코를 기반으로 중남미시장 전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기존 미국 및 멕시코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매출액을 확대하는 가운데 러시아와 유럽 등 다른 지역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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