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조선 워크아웃 결국 중단(상보)

입력 2009-05-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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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재 불구 은행-보험사 이견 못 좁혀

채권은행과 보험사간 진통을 거듭해 왔던 진세조선의 워크아웃이 결국 무산됐다. 특히 막판 금융감독원이 중재에 나섰지만 은행과 보험사간 이견을 끝내 좁히지는 못했다.

진세조선의 주채권은행인 국민은행 관계자는 22일 "진세조선 워크아웃 플랜에 대해 25% 이상 동의를 얻어내지 못해 워크아웃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날 840억원의 신규자금 지원과 수주선박의 공동관리 등을 골자로 하는 경영정상화방안을 상정, 서면결의 형태로 채권단 표결에 부쳤으나 결국 부결됐다.

특히 금융감독원도 채권금융기관들의 이견을 좁히기 위해 이날 오후 주요 금융사 책임자들을 불러 합의를 시도했으나 그마저도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국민은행 기업경영개선부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중재로 협의를 했지만 보험사들의 입장을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메리츠화재보험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우량한 기술력을 보휴하고 있고 회생가치가 충분한 진세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외면하고 있다"면서 "특히 보험사측이 '수주선박 개별관리'라는 절충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상정조차 하지 않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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