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이렇게 번호 찍으세요" 통계물리학자의 ‘로또 번호’ 조언

입력 2023-10-18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연합뉴스TV)
▲(사진출처=연합뉴스TV)
국내 한 통계물리학자가 로또 당첨 금액을 높이기 위한 복권 번호 선택 요령을 공개해 화제다.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는 15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출연해 사주팔자와 로또, 교통체증 등 일상적 소재들에 대한 과학적 해석을 공유했다. 김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로또 번호는 아무런 패턴이 없다. 김 교수는 “어떤 숫자를 적어내도 다 800만분의 1의 확률로 당첨된다”며 로또 1등 당첨의 확률이 매우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속된 숫자를 고르면 확률이 더 희박해진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무엇보다 1·2·3·4·5·6과 같이 연속된 숫자를 고르는 사람들은 매주 만 명이 넘는다. 만약 당첨되더라도 큰 금액의 돈을 수령하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사진출처=유튜브‘지식인사이드’캡처)
▲(사진출처=유튜브‘지식인사이드’캡처)
또한 김 교수는 로또 용지의 세로 방향을 따라 쭉 선택하거나 생일을 조합해 선택하는 방법도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으로 번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김 교수의 의견이다.

끝으로 김 교수는 “과거에 엄청난 돈을 들인 여러분의 로또와 오늘 처음 구입한 한 장의 로또는 당첨 확률이 정확히 똑같다”고 강조하며 시청자들에게 “로또에 큰 돈 쓰지 말라”고 조언했다. 일주일동안 로또 당첨을 기대하며 행복감을 느낄 정도의 로또 구매는 괜찮지만 1등 당첨을 목표로 많은 양의 로또를 구매한다면, 희박한 로또 당첨 확률에 실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로또 추첨 현장과 당첨 번호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5분 M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71,000
    • +0.48%
    • 이더리움
    • 4,712,000
    • +4.57%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1.18%
    • 리플
    • 743
    • +0.13%
    • 솔라나
    • 202,800
    • +2.89%
    • 에이다
    • 670
    • +2.13%
    • 이오스
    • 1,151
    • -2.29%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1.98%
    • 체인링크
    • 20,100
    • -1.13%
    • 샌드박스
    • 651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