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고금리 기조에 채권형‧파생형 펀드 급부상”

입력 2023-10-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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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장기화 전망 속에 채권형 펀드와 파생형 펀드가 급부상했다.

16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942조2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말 대비 10.5% 증가했다.

자금은 채권형‧파생형 펀드를 중심으로 유입되며 전체 펀드시장에 21조5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공모펀드는 총 9조7000억 원의 자금이, 사모펀드는 11조7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유형별로 보면 주식형 펀드는 분기 동안 1조5조000억 원의 자금순유입에도 불구하고, 운용자산(AUM)은 전 분기 대비 1.8% 감소한 103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채권형 펀드는 분기 동안 7조 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AUM은 전 분기 대비 6.2% 증가한 132조 원을 기록했다.

파생형 펀드도 분기 동안 5조2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돼 AUM은 전 분기 대비 6.8% 증가한 58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고금리 국면에 들어서면서 국내외 증시는 부진한 반면, 채권 투자에 관심이 쏠렸다”며 “고금리 기조가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등을 추종하는 합성 ETF의 수요가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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