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MBK 회장 자전 소설, 영화로 만든다

입력 2023-10-09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퍼링스 표지 이미지. (출처=MBK파트너스)
▲오퍼링스 표지 이미지. (출처=MBK파트너스)
MBK파트너스는 김병주 회장이 집필한 소설 ‘오퍼링스(Offerings)’가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출간된 ‘오퍼링스’는 학자가 되라는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고 월가 투자은행에서 근무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 주인공 ‘대준’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1997∼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때 한국에 와 국채 발행 업무와 구조조정을 위한 재벌 기업 계열사 매각 등을 담당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성장 소설이다.

‘오퍼링스’는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을 졸업한 뒤 월가에서 근무하고 사모펀드 운용사 MBK를 이끌게 된 김 회장 본인의 성장 모습을 그려낸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한국의 IMF 구제금융 신청시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2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오퍼링스를 완성했다. 김 회장은 미국 포브스 선정 한국 자산가 순위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어나니머스 콘텐트와 배우 송강호, 김지운 감독 등이 설립한 앤솔로지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다. 연출과 각색은 ‘라이스보이 슬립스’의 앤소니 심 감독이 맡는다. 내년 가을 서울과 미국에서 크랭크인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웰컴 투 코리아] ① ‘선택’ 아닌 ‘필수’ 된 이민 사회...팬데믹 극복한 경제 성장 원동력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上] 우주기업 130개 '기초과학' 강국…NASA 직원, 서호주로 간다
  • 수사·처벌 대신 '합의'…시간·비용 두 토끼 잡는다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오프리쉬' 비난받은 '짜루캠핑' 유튜버, 실종 9일 차에 짜루 찾았다
  • [찐코노미] 소름 돋는 알리·테무 공습…초저가 공략 결국 '이렇게' 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15: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49,000
    • -0.21%
    • 이더리움
    • 4,051,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1.64%
    • 리플
    • 693
    • -2.81%
    • 솔라나
    • 195,500
    • -5.56%
    • 에이다
    • 601
    • -3.22%
    • 이오스
    • 1,068
    • -3.35%
    • 트론
    • 177
    • -0.56%
    • 스텔라루멘
    • 144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4.02%
    • 체인링크
    • 18,460
    • -2.33%
    • 샌드박스
    • 568
    • -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