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쇼핑몰서 총기난사로 최소 4명 사망...용의자는 14세 청소년

입력 2023-10-03 2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국 방콕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3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 후 경찰이 용의자를 제압하고 있다. 방콕/로이터연합뉴스
▲태국 방콕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3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 후 경찰이 용의자를 제압하고 있다. 방콕/로이터연합뉴스
태국 수도 방콕에 위치한 호화 쇼핑몰에서 3일(현지시간) 14살 청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4명이 숨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께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해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외국 국적자로 알려졌다.

태국 당국은 총격 직후 건물 3층에서 용의자를 발견, 체포했다고 밝혔다. 14세 남성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경찰은 용의자를 바닥에 눕혀 제압하고 있다.

총격 사건 이후 인근 전철역이 폐쇄되기도 했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면서 “경찰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으며 시민들의 안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은 총기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나라다. 작년에도 전직 경관이 보육원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2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20년엔 군인이 난동을 부리면서 최소 29명이 죽고 57명이 다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35,000
    • -1.49%
    • 이더리움
    • 4,778,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838,000
    • -1.06%
    • 리플
    • 2,999
    • -2.28%
    • 솔라나
    • 196,100
    • -3.73%
    • 에이다
    • 623
    • -9.58%
    • 트론
    • 418
    • +0.97%
    • 스텔라루멘
    • 363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50
    • -1.26%
    • 체인링크
    • 20,310
    • -3.19%
    • 샌드박스
    • 203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