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차 오염수 방류 준비작업 개시…이르면 5일 방출

입력 2023-10-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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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와 같은 7800톤 방출할 듯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 오염수를 담은 탱크들이 보인다. 후쿠시마(일본)/AP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 오염수를 담은 탱크들이 보인다. 후쿠시마(일본)/AP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도쿄전력이 3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두 번째 해양 방출을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바닷물에 희석한 소량의 오염수를 대형 수조에 넣은 뒤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측정하고 나서 그 수치가 예상대로 기준치를 밑돌면 5일 방출을 개시한다.

앞서 도쿄전력은 첫 회분 약 7800톤(t) 방류를 8월 24일 개시해 9월 11일 종료했다. 설비에 이상은 없었고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현의 주변 지역에서 채취한 해수나 생선의 트리튬 농도도 이상은 없었다.

도쿄전력은 2차 오염수 방류도 1차와 같은 규모로 예정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2차 방류할 오염수 시료에서 탄소-14와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방사성 핵종 4종이 미량 검출됐지만, 정부가 정한 기준은 만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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