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자 사브르, 중국 꺾고 단체전 금메달 '3연패'…구본길 6번째 金 [항저우 AG]

입력 2023-09-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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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에서 한국 오상욱(왼쪽)이 15-7로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은메달 구본길과 인사하는 모습. (뉴시스)
▲5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에서 한국 오상욱(왼쪽)이 15-7로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은메달 구본길과 인사하는 모습. (뉴시스)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3연패를 이뤘다.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로 구성된 한국이 중국을 45대 3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1라운드에서 오상욱은 린샤오에게 4-5로 리드를 빼앗겼지만, 2라운드에서 구본길이 10-8로 바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라운드부터 한국은 단 한 번도 중국에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3라운드에서 김준호가 15-9, 4라운드에서 구본길이 20-11, 5라운드에서 오상욱이 25-15를 먼저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6라운드에서 한국은 먼저 30점대에 안착했다. 스코어는 30-22. 7라운드에서도 구본길이 먼저 5점을 따며 35-28, 8라운드에서 김준호가 단 2점을 빼앗기며 40대에 안착했다. 스코어는 40-30.

마지막 9라운드에서 오상욱은 먼저 2점을 빼앗겼지만, 이어 4점을 얻어냈고 스코어는 44-33. 단 한 점만 가져오면 금메달인 상황에서 동시에 불이 들어왔지만, 중국에 점수가 선언됐다.

하지만 오상욱은 맞고 찌르기로 마지막 포인트를 따오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금매달로 구본길은 아시안게임 통산 6번째 금메달이자 8번째 메달(은2 포함)을 기록했다. 오상욱은 지난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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