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신작 출시되는 내년…실적 반등 기대감”

입력 2023-09-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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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내년 하반기부터 자회사들의 신작이 출시돼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고 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3만 원으로 신규편입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2만6400원이다.

22일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056억 원, 영업이익은 325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오딘’은 6월 15일 일본 출시와 2주년 업데이트 진행 효과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3% 증가했을 것”이라고 했다.

남 연구원은 “4분기 북미‧유럽 출시도 예정돼 있다”면서도 “과거 해당 지역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경쟁작 히스토리와 최근 오딘 트래픽을 고려하면 매출 기여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아키에이지 워’는 현재 매출 순위 9위, 7월 25일 출시한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최고 순위 2위를 기록 후 현재 7위로 3분기 일매출은 각각 4억 원, 8억 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한다”며 “3‧4분기 모두 신작 출시 영향으로 지급수수료와 마케팅비는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남 연구원은 “4분기 ‘가디스오더’ 출시, ‘에버소울’ 일본, ‘오딘’ 북미‧유럽 지역 확장이 예정돼 있다”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R.O.M’도 퍼블리싱 작품으로 이익 기여는 크지 않다”고 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모바일 신작 중심, 그 이후로는 PC+콘솔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장르뿐만 아니라 플랫폼 다변화도 꾀하고 있어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유저들의 취향에 대응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그는 “오션드라이브, 프로스트자이언트, 플레이어블월즈 등 국내외 개발사 투자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이들의 개발작들에 대한 퍼블리싱 협상권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국내외에서 흥행작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연결 자회사들의 신작이 출시되니 실적 재반등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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