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중국 무석시에 후공정 합작사 설립

입력 2009-05-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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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사에 3억불 규모의 후공정 장비 매각

하이닉스반도체가 후공정 일부 시설을 매각을 통해 3억 달러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하이닉스는 중국 강소성 무석시에 무석산업발전집단유한공사와 합작으로 반도체 후공정 전문회사를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이번에 설립하는 합작사에 중국 현지공장 및 국내 후공정 일부 시설을 3억달러에 매각했다. 또한 현재 30% 수준인 후공정 외주 비중을 50%로 확대해 향후 5년간 약 2조원 이상의 투자를 절감하게 됐다.

하이닉스는 지난 2005년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한 것에 이어 이번 후공정 합작사 설립을 통해 중국 내 전·후공정 일괄 생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생산 및 물류비 절감 등 원가 경쟁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메모리 수요가 연평균 17%로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 40% 이상의 독보적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하이닉스의 위상도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이닉스는 후공정 일부 자산이 실제로 이전되는 올해 말 이후 발생하는 600여명의 일시적 유휴 인력을 인위적인 감원 없이 중국 합작사 파견 및 단계별 교육훈련 후 전환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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