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승부차기 성공했지만 팀 패배…토트넘, 카라바오컵 탈락

입력 2023-08-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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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FP연합뉴스
▲출처=AFP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됐지만, 팀의 리그컵 탈락을 막지 못했다.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FC와의 2023-24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라운드 32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잉글랜드풋볼리그(EFL)가 주관하는 카라바오컵은 잉글랜드 최상위리그인 EPL부터 4부리그 팀까지 출전해 경쟁하는 대회다.

토트넘의 주장이자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은 후반 26분 교체로 출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히샤를리송을 선발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해 나선 토트넘은 전반 19분 자책골로 먼저 실점하며 끌려다녔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플럼의 풀럼의 해리슨 리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중앙 쪽으로 낮은 크로스를 보냈고 이를 끊어내려던 토트넘 수비수 미키 판더펜의 발을 스친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11분 페리시치의 왼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히샤를리송의 헤더 동점 골이 터지며 토트넘은 동점 상황을 맞이했다. 후반 26분 히샤를리송과 페리시치, 올리버 스킵 대신 손흥민과 데얀 쿨루세브스키, 파페 사르를 내보냈고, 후반 37분엔 마노르 솔로몬을 제임스 매디슨으로 바꾸며 역전을 노렸으나 90분 안에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풀럼의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먼저 성공한 뒤 손흥민은 토트넘의 첫 키커로 나서서 오른발 슛을 꽂았다.

하지만 토트넘의 세 번째 키커로 나선 다빈손 산체스의 슛이 마레크 로다크 골키퍼에게 막히며 팀은 패배했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 손흥민은 팀 내 5번째로 높은 6.6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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