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2분기 역대 최대 실적…목표가 4.2만원 상향”

(출처=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9일 솔루엠에 대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채윤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영업이익에 주목한다”며 “솔루엠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235억원, 영업이익 44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6%, 120.3%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출액은 IBKS 추정치 대비 5.3% 하회, 컨센서스 대비 2.2% 상회하였으며 영업이익은 IBKS 추정치 대비 24.7% 상회, 컨센서스 대비 30.6% 상회하며 2분기 최대 실적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ICT 부문의 경우 인플레이션 솔루션으로 각광받는 ESL의 글로벌 대형 유통사향 매출이 지속되는 중이다.

채 연구원은 “컬러 및 대형 인치 제품과 커스터마이징 제품군의 매출 확대로 ASP가 상승하고 마진율도 개선됐다”며 “최근 ESL의 판매처도 기존 유통 채널을 넘어 병원의 스마트 환자정보표시기, 의류 매장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부품 부분은 2분기에도 부진한 TV 시장 영향으로 3in1 보드의 매출액과 이익률이 모두 하락했다.

채 연구원은 “하반기, 3in1 보드는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파워모듈 부문에서 서버, 전기차 충전기, 조명 등으로 다변화된 매출이 발생하며 전자부품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