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자 회담, 일본 오염수 해양 방류 시기에 영향”

입력 2023-08-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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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염수 가짜 정보 대응 ‘한미일 정상회담’ 의제 오를 수도

▲일본 도쿄전력 직원이 지난달 26일 후쿠시마 다이치 원자력발전소에서 기자들에게 방사능 오염수 방류 시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후쿠시마/AP·교도연합뉴스
▲일본 도쿄전력 직원이 지난달 26일 후쿠시마 다이치 원자력발전소에서 기자들에게 방사능 오염수 방류 시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후쿠시마/AP·교도연합뉴스

이번 달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한일 개별 회담이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출 시기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3일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올여름 예정된 오염수 해양방류 시점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 이전에 이뤄지기 어렵다는 지적과 관련해 “그 점을 고려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미·일 3개국 정상은 18일 미국 워싱턴D.C 인근에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회담을 한다. 기시다 총리는 이를 계기로 윤 대통령과도 개별 회담을 열 계획이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안전성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오염수 해양 방출을 둘러싼 가짜 정보 대응이 의제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가 오염수 관련 가짜 정보에 대한 대응을 이번 회담에서 다룰 생각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열린 한미일 외무부 국장급 전화 회담에서도 오염수 관련 가짜 정보 확산 방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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