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결제서비스 성장률 반등 긍정적이지만…수익성 회복 지연 우려”

입력 2023-08-0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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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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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결제서비스 성장률이 반등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점은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호윤·김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2021년 이후 쭉 하락해왔던 결제서비스의 성장률이 반등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특히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해외결제 매출의 고성장은 구조적 변화로 향후에도 성장률 회복 트렌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카카오페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2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125억 원)와 비교해 적자가 유지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8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컨퍼런스콜에서 “유저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활동성은 지난해 4분기 대비 2.4배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주식 거래액은 2.7배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수익성 회복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점은 우려사항”이라며 “영업이익률은 2021년 이후 쭉 마이너스(-) 10% 전후에서 개선되고 있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아직 금융사업부의 매출규모가 2021년 대비 유의미한 성장을 보이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며 “하반기 이후 MTS 수수료의 매출기여도가 높아지며 서서히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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