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미 연준 금리인상에도 전반적 상승세

입력 2023-07-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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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27일 종가 3만2891.16.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27일 종가 3만2891.16.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27일 대체로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지만, 시장은 차분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222.82포인트(0.68%) 상승한 3만2891.16에, 토픽스지수는 12.05포인트(0.53%) 오른 2295.14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6.36포인트(0.20%) 하락한 3216.67에, 대만 증시 가권지수는 79.27포인트(0.46%) 오른 1만7241.82에 거래를 끝냈다.

오후 4시 40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84.81포인트(1.47%) 상승한 1만9649.95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82.39포인트(0.27%) 내린 6만6524.81에, 싱가포르 ST지수는 26.07포인트(0.79%) 상승한 3331.03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금리는 연 5.25~5.50%까지 상승해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이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극도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에서는 차기 9월 FOMC에서 금리 인상 기조를 거둘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렸다. 동시에 제롬 파월 의장이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것도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했다.

AP통신은 "파월 의장이 차기 회의나 그 이후에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에 대해 결정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는데, 이 자체가 금리인상의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희망에 힘을 보탰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28일로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상승세는 제한됐다.

중국증시는 장 초반 당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이후 증권주 등이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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