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환율 하락 실적 개선 영향 없어 '매수'-대우證

입력 2009-05-1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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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3일 삼성전자에 대해 환율 하락에도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라는 큰 틀에 변화가 없다"며 "환율 하락은 물론 부정적 요인일 수 있으나, 속도와 폭이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원·달러 환율 전망이 2분기 평균 1300원, 3분기 1225원으로 환율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경우 삼성전자의 이익 훼손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환율이 중요한 변수임에는 틀림없지만 절대적 변수는 되지 못한다"면서 "지난해 4분기 9370억원의 영업적자는 환율은 우호적이었으나 가격하락, 출하감소, 마케팅 비용 증가가 실적 하락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 변화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440억원, 3분기 1조3470억원으로 기존 전망과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라며 "지금은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앞두고 삼성전자의 비중 확대에 나설 적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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