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경영독립성 및 투명성 향상”

입력 2023-06-30 15:21 수정 2023-06-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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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는 이사회 멤버인 온영두 기타비상무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사임서를 제출하며, 등기임원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스엘홀딩스컴퍼니 관계자는 “이브이첨단소재를 비롯해 관계사들인 에스엘에너지,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다이나믹디자인 등 각 회사는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 및 각 사에 맞는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경영독립성을 높이고 △기업신뢰성 제고 △투명경영 △준법경영 △불공정 행위금지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가 공고히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영두 기타비상무이사는 이번 이브이첨단소재 기타비상무이사 사임을 마지막으로 모든 관련회사의 등기임원직에서 사임하였으며, 직ㆍ간접적 경영일선에서 물러남으로써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통한 투명경영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각 회사들은 책임경영을 통해 의사결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며 사업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브이첨단소재는 2004년 2월에 설립돼 연성회로기판(Flexible Printed Circuits Board)의 제조 및 판매가 주사업이며, 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LG계열과 신속한 시제품 개발 대응 등 지속적 관계유지를 통해 점진적인 매출증대를 꾀하고 있다.

신사업부문인 투명 디스플레이 LED Film 사업은 조달청 우수제품군으로 등록되었고, 지난 6월 말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LED&OLED EXPO)’에서 3세대 투명필름 타입 LED디지털 샤이니지인 '액트비전(Actvision)'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액트비전은 투명한 필름타입의 풀 컬러 LED디지털 샤이니지로, 얇고 가볍고 휘어지는 필름의 유연성을 통해 평면, 곡면 등 다양한 공간에 부착할 수 있다.

또 다른 신성장동력사업으로 급성장중인 전기자동차 시장에 대응해 관련 글로벌선도업체에 대한 투자 및 핵심광물 소재유통사업의 확장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비즈니스환경의 변화에 맞춘 사업다각화를 진행해가며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대만 전고체배터리기업 프롤로지움에 투자는 2021년 7월 30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결정했으며, 프롤로지움 투자목적으로 만들어진 New Epoch Capital LP의 Series E 펀딩 우선주청약에 850만 달러(약 100억 원)을 투자하였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향후 지금보다 높은 수준의 책임경영과 준법경영을 실현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면서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불확실한 사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경영역량을 발휘해 사업성장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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