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우려 날려버린 미 GDP...연준 금리인상 이어지나?

입력 2023-06-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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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분기 GDP 성장률 2%...전망치 상회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폭 20개월 만에 최대
연준, 연내 2차례 금리 인상 예고
금리 인상 후 기술주 급락 가능성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023년 5월 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023년 5월 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GDP) 확정치는 2%로 집계됐다.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1.3%)와 시장 예상치(1.4%)를 모두 웃도는 결과다.

이로써 미국 경제는 1년여간 이어진 긴축 기조로 경기침체가 올 것이란 시장의 우려를 말끔히 날려버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같은 날 나온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23만9000건을 기록해 전주 대비 2만6000건 줄었다. 감소 폭은 20개월 만에 가장 컸다. 시장 전망치는 26만5000건이었다. 시장에서는 2분기 GDP도 1.7% 정도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경기 판단에 쏠리고 있다. 연준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앞으로의 금리 인상은 경제 지표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연내 2차례 추가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역시 28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2회 연속 금리 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긴축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파월과 달리 금리 인상이 긴급히 필요하다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아일랜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일시 정지(pause)가 무슨 의미인지 명확히 하고 싶다”면서 “이에 대한 제 견해는 우리가 허용 가능한 기간 인플레이션을 2%의 목표로 이동시킬 정도로 충분한 명목 금리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이 기준금리 올리면 최근 강세를 보였던 기술주들 줄줄이 급락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등 주요 빅테크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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