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건강 문제로 수술…"지난해 진단 후 몇 달 힘들어, 요양할 것"

▲곽정은 (출처=곽정은SNS)

방송인 곽정은이 건강 문제로 인해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곽정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음 주에 날짜 당겨서 바로 수술하게 되었다”라며 병원 대기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작년에 진단받고 지난 몇달 조금 힘들었는데 확정하고 나니 오히려 극도로 담담하다”라며 “7월에는 일 전부 내려놓고 수술하고 요양하고 8월에는 브리드에서 마지막 오프 명상 수업하고 지금으로선 이 정도의 계획이 전부”라고 알렸다.

곽은정은 “아무리 건강을 관리하고 나쁜 것을 안 해도 그 너머에 있는 몸의 영역에 대해 이유 없이 닥치는 몸의 고통에 대해 우리는 겸허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결국 누구나 늙고 병들어 죽기 때문”이라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곽정은은 지난 5월에도 자신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렸다. 당시 블로그를 통해 박사 학위과정을 마칠 때까지 명상 스튜디오를 종료한다며 “현재 내 몸이 그다지 좋은 상태가 아니고 조만간 수술 일정이 잡힐 예정이라 더욱 그렇다”라고 전했다.

한편 곽은정은 기자 출신으로 JTBC ‘마녀사냥’으로 얼굴을 알린 뒤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KBS Joy ‘연애의 참견’ 등에 출연 중이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