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교육관련株 일제히 하락…유비온 8.9%↓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난이도 조절’ 발언 후 치솟았던 교육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23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유비온은 8.93%(225원) 하락한 2295원을 나타내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 이후 약세다.

같은 교과서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NE능률도 전 거래일 대비 8.57%(570원) 내린 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를 포함해 5거래일 연속 상승한 후 하락세다.

이외에 비상교육(-6.07%), 아이비김영(-4.69%), YBM넷(-2.00), 디지털대성(-1.65%), 메가스터디교육(-1.21%)등 사교육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 중이다.

윤 대통령의 수능 난이도를 조절하겠다는 발언 후 치솟았던 교과서 관련 주들의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 겸 부총리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은 후 “수능은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라”고 발언했다. 앞서 교육부는 일명 ‘킬러 문항’인 초고난도 문항을 수능에 출제하지 않고, 수능을 공교육 교육과정 위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사교육 관련 주들은 교육부가 허위·과장광고를 일삼는 사교육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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