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中企 "납품가 보장·공공구매 확대 필요"

입력 2009-05-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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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IT 및 벤처 중소기업은 현행 공공구매제도와 관련, 적정 납품가보장 및 공공구매 물량 확대를 시급한 해결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서울시가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중소기업지원분야로‘정책자금 지원’과 ‘신기술ㆍ신제품 개발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지난 4월 서울지역 IT 및 벤처 중소기업 108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울지역 IT 및 벤처 중소기업 경영애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 소재 중소기업들의 현행 공공구매제도와 관련한 만족도 조사에서 중소기업 60.4%가 ‘보통’이라고 응답했으며, ‘불만족’이란 응답은 31.1%로 나타났다.

공공구매와 관련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업체의 51.6%가 공공구매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수익성 악화(최저가 낙찰)’라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공공구매 물량 감소(16.1%) ▲경쟁심화 및 전문인력 부족(12.9%) ▲불공정 경쟁체제(12.9%) 라고 응답했다.

최근 대기업의 공공정보화사업 입찰참여 하한선을 종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 정부정책이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88.8%가 비교적 ‘긍정적’(보통44.9%+긍정적43.9%)이라고 응답했고,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1.2%로 나타나 중소 ITㆍ벤처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정부의 저탄소 녹생성장정책과 관련, 중소기업 36.5%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이 기업경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응답했고,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5.9%로 조사됐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가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중소기업 지원 분야는 중소기업 63.9%가 ‘정책자금 지원확대’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지원(41.7%) ▲제품수요 확대(36.1%) ▲전문인력 양성 및 확충(13.9%) ▲해외진출 확대(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중소 IT기업 및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만족도는 응답기업의 66.1%가 ‘비교적 만족’(보통47.2%+만족18.9%)이라고 응답한 반면, ‘불만족한다’는 업체도 34%로 나타나 서울시의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지역 ITㆍ벤처기업의 65.8%가 전반적인 경영상황이 어렵다고 응답했고, 경영상황이 어려워진 주요원인은 내수침체(70.4%), 업체간 과당경쟁(31.0%)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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