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美 증시에 미칠 영향 중립적 전망”

입력 2023-05-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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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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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타협점을 찾은 가운데 미국 증시에 미칠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내년 예산이 별로 축소되지 않은 만큼 올해와 내년 경기 및 성장률 둔화 우려는 완화됐다”며 “대신 추후 인플레가 재차 고개를 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전망”이라며 “최근 주식시장은 부채협상보다 AI 붐에 좀 더 영향을 받고 있다. 부채한도 협상에 덜 민감했던 만큼 호재로서의 영향력도 대단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채권 입장에서는 1월 이후 멈췄던 채권 발행이 늘어나면서 단기적으로는 공급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승자는 미국 달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당장 미국 경기 둔화가 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부채협상 이슈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허 연구원은 “부채한도 협상 때문에 주식시장이 충격을 받았던 사례는 2011년 국가신용등급 당시 밖에 없었다”며 “2018~2019년 부채한도 협상 당시 제때 합의하지 못하고 정부 폐쇄까지 같던 경우 주식시장 변동성은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 이번에도 변동성 지수는 안정적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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