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결선투표 끝 재선 성공…30년 종신집권 길 열었다

입력 2023-05-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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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에르도안 승리는 독립적 외교정책 높이 평가 뜻”
젤렌스키 “유럽 안보 위한 협력 강화 기대” 재선 축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결선 투표 접전 끝에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재선으로 2003년 첫 집권 이후 2033년까지 최장 30년에 달하는 사실상의 종신 집권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집권기간 숱한 고비를 넘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도전도 이겨내며 자신이 왜 ‘21세기 술탄’으로 불리는지 증명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데 대해 “에르도안, 친애하는 친구여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당신의 선거 승리는 튀르키예의 수장으로서 이타적으로 노력한 자연스러운 결과이며 국가 주권을 강화하고 독립적으로 외교 정책을 시행하려는 노력에 대한 튀르키예 국민의 지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환영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에르도안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면서 양국의 협력 관계 강화를 기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양국의 이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과 유럽의 안보 및 안정을 위한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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