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여성 집 문틈 사이로…'쑥' 들어온 철사 올가미

입력 2023-05-18 0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캡처)
(출처=MBC 캡처)

의문의 남성이 철사로 올가미를 만들어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을 시도한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지금 너무 소름 돋는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에는 올가미 형태로 만들어진 철사가 현관문 밖에서 들어와 문고리에 걸린 뒤 아래로 움직이는 모습이 담겼다. 누군가가 계속 문을 열기 위해 힘을 주느라 문고리에선 철컹철컹 소리가 났다. 문밖의 사람은 올가미가 빠지자 다시 문고리에 걸기 위해 철사를 이리저리 휘두르기도 했다.

게시자 A 씨는 "오후 4시에 있었던 일이다. 나 지금 손 떨린다. 일단 경찰 불렀는데 (밖에 있던) 사람은 갔다"며 "올가미가 빠지자 다시 문고리에 걸기 위해 철사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쇳소리가 났다"며 너무 무서웠다고 전했다.

A 씨는 문을 못 열게 철사를 잡고 "어디서 연락받은 거 하나도 없다.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부동산에서 왔다고 했다"며 "'전화하셨어야죠' 하니까 벨을 눌렀다고 하길래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 씨는 "그런데 나랑 계약했던 부동산은 폐업해서 지금 없다"며 "진술서 쓰는데 옆집 사는 사람이 '어떤 남자가 자신 집으로 공동현관을 호출했길래 이상해서 안 열어줬다'라고 말하더라. 너무 무섭다"고 호소했다.

문제의 남성은 곧바로 도망쳤다. 출동한 경찰은 철사를 증거물로 가져갔으며, 과학수사대도 출동해 현관문에 남아있을 지문 등의 DNA를 채취해 갔다고 A 씨는 전했다.

A 씨는 "경찰들도 이 영상 보더니 눈이 휘둥그레졌다. 다들 조심해라. 이런 경험 처음이라서 너무 무섭다"며 "사건은 강력팀에 접수될 거라고 한다. CCTV 보고 남성 인상착의도 확인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경찰이 저런 거(철사 올가미)로 허접스럽게 문이 열리진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고 신고하면 바로 응급출동하겠다고 했다. (그렇지만) 집에 잠금장치를 더 설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2인 가구 66% 시대⋯전용 59㎡ 아파트, 청약시장서도 인기
  • 삼성 사장단 만난 샘 올트먼…AI 시대 경영 전략 논의
  • 기뢰 공격까지 등장한 호르무즈 해협⋯원유 수출량 51% 감소
  • FBI도 바이낸스 63억달러 탈취 배후로 북한 해커 조직 지목
  • 강남은 내리고 강북은 오른다⋯15억 이하 주택에 쏠리는 매수세
  • 수능 앞두고 운 챙깁니다⋯잘파세대의 특별한 '행운 충전' 방법 [솔드아웃]
  • 5·18 소재 논란 후, ‘닥터X’ 무엇을 담았을까?
  • 8조원대 바이낸스 해킹 여파⋯국내 거래소 잇달아 출금 주의 안내
  • 오늘의 상승종목

  • 10.30 장종료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363
    • 2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8
    • Allora 유통량 89% D-10
    • DAOBase 유통량 43% D-17
    • FLock 유통량 41% D-29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