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분기 영업이익 3069억… 전년 比 90% ↓

입력 2023-05-15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M 컨테이너선. (사진제공=HMM)
▲HMM 컨테이너선. (사진제공=HMM)

국내 최대 해운선사 HMM은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2조816억 원, 영업이익 3069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7%, 90.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853억 원으로 90.1% 쪼그라들었다.

이는 지난 2020년~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이슈가 해소되면서 글로벌 해운시장의 운임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된 영향이다. 지난해 1분기 평균 4851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1분기 평균 969로 하락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에너지 가격 부담으로 약화한 소비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각 국가의 금리 인상 및 긴축 재정 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수요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HMM 관계자는 “운영효율 증대, 단위운송비 등 비용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며 “더불어 전 세계 해운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친환경 규제에 대비한 투자를 비롯해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IT 시스템 개선 등 ESG 경영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72,000
    • -0.43%
    • 이더리움
    • 5,268,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637,500
    • -1.09%
    • 리플
    • 725
    • +0.55%
    • 솔라나
    • 232,700
    • +0.65%
    • 에이다
    • 624
    • +0.81%
    • 이오스
    • 1,137
    • +1.7%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00
    • -0.58%
    • 체인링크
    • 25,650
    • +3.51%
    • 샌드박스
    • 60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