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열에 여섯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높아졌다”

입력 2023-05-1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경련, ‘자유시장경제·기업 역할 국민인식’ 조사
“기업 살아남으려면 시장·소비자 요구 충실해야”

▲자유시장경제 핵심키워드 및 발전 정도. (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자유시장경제 핵심키워드 및 발전 정도. (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우리 국민 다수는 소비자가치 제고, 친환경 등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이 과거와 비교하면 신장한 것으로 인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자유시장경제와 기업의 역할에 관한 국민인식조사’를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설문 결과 국민 세 명 중 한 명(29.6%)은 자유시장경제의 핵심키워드로 ‘시장·소비자 권한 강화’를 꼽았다. 다음으로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 24.7% △시장기능을 통한 효율적 자원 배분 24.6% △기업 간 경쟁을 통한 경제발전의 촉진 16.9% 등을 응답했다.

또한, 상당수 국민(74.6%)은 외환위기 이후 한국의 자유시장경제가 발전해왔다고 평가했다. 퇴보했다고 응답한 비중은 11.4%에 그쳤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자유시장경제의 발전으로 민간의 자율성이 크게 신장했다”며 “국민은 시장과 소비자의 권한 강화를 자유시장경제의 핵심키워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은 기업의 본질적인 역할을 묻는 질문에서 △투자와 고용 확대 40.4% △이윤 등 경제적가치 창출 30.3% 등을 꼽았다. 다음으로 △사회적 책임 강화를 통한 국민 삶의 질 개선 15.4% △사회 불평등 완화 7.9% △창의와 혁신을 통한 사회변화 선도 6.0%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 과반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이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고 답했다.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질문에 대해 강화됐다(58.2%)는 답변이 비슷(27.0%), 약화(12.8%)보다 많았다. 기업들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사회적 책임(CSR) 분야는 소비자가치 제고(28.3%)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지역사회참여 16.7% △지배구조 개선 16.2% △친환경 15.7% 등의 순이었다.

추 본부장은 “자유시장경제의 확산은 결국 시장과 소비자의 권한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며 “기업은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라도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에 더욱더 충실해야 하고, 이를 위한 기업의 노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민성장펀드, 바이오·소버린AI 등 '2차 프로젝트' 가동…운용체계도 개편
  • "살목지 직접 가봤습니다"⋯공포영화 '성지 순례', 괜찮을까? [엔터로그]
  • 거리낌 없던 팬 비하…최충연 막말까지 덮친 롯데
  • 육아 휴직, 남성보다 여성이 더 눈치 본다 [데이터클립]
  • 고물가에 5000원이하 ‘균일가’ 대박...아성다이소, ‘4조 매출 시대’ 열었다
  • 코스피, 장중 ‘6천피’ 찍고 5960선 마감…외인·기관 ‘쌍끌이’
  • '부동산 개혁' 李, 다주택자 배제 고강도 주문…"복사 직원도 안 돼" [종합]
  • 미성년자 증여 한 해 1만4178건…20세 미만에 2조원대 자산 이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565,000
    • +3.06%
    • 이더리움
    • 3,466,000
    • +4.68%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2.61%
    • 리플
    • 2,024
    • +1.76%
    • 솔라나
    • 126,000
    • +2.02%
    • 에이다
    • 361
    • +1.69%
    • 트론
    • 476
    • +0%
    • 스텔라루멘
    • 231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40
    • +2.19%
    • 체인링크
    • 13,460
    • +2.05%
    • 샌드박스
    • 113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