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20011년 중국 텐진에 진출

입력 2009-04-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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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오는 2011년 중국 텐진에 진출한다.

롯데백화점은 텐진시에 중국 백화점 2호점을 2011년 상반기에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롯데백화점은 부동산개발회사인 '인항치지집단유한공사 (仁恒置地集團有限公司, Yanlord land group ltd)'가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 내 백화점을 임차 출점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8월에 오픈한 베이징점과는 달리 이번 텐진점은 롯데 단독으로 진출한다.

롯데백화점은 '낙천상업관리(텐진)유한공사(樂天商業管理[天津]有限公司)'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텐진점 사업을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 상호도 롯데의 중국명인 낙천(樂天)을 사용해 '낙천백화(樂天百貨)'로 사용할 예정이다.

인항치지집단유한공사는 1993년에 싱가폴 자본으로 설립된 회사로 상해, 광주, 심천 등지에 약 46만평의 부동산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텐진점이 입점할 '인항해하광장(仁恒海河廣場)'은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 중이며, 판매, 오피스, 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 텐진점 임차기간은 15년이며 재계약 우선권을 갖는다.

임차면적 4만9700㎡ (약 1만5000평), 영업면적 2만8400㎡(8600평)이며, 지하 2층 ~ 지상 4층으로 조성된다.

롯데백화점은 한국 롯데백화점에서 축적한 유통 노하우에 베이징점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을 접목시켜 텐진점을 주변 백화점들과 차별화된 고급백화점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특히 한국의 높은 서비스 수준과 타깃 마케팅을 바탕으로 중국 고객 특성에 맞는 매장구성 및 상품구색으로 텐진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텐진점은 합작형식이 아닌 롯데백화점이 단독으로 추진한 점포라는 측면에서 진정한 의미의 중국진출 1호점"이라며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단기간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10년 후를 바라보는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중국, 러시아 등 해외 진출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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