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결렬' 창원 시내버스 파업 돌입…출근길 교통대란

입력 2023-04-1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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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임금·단체 협상에서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총파업에 돌입한다.

19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창원 시내버스 노조는 오전 5시 10분께 총파업을 결정했다. 협상 결렬로 창원 시내버스 95%인 9개 업체 689대의 버스가 첫차부터 멈춰선다.

창원시와 창원 시내버스 9개 회사 노사는 전날(17일) 오후 3시부터 열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에서 2차 조정회의를 진행했다. 노조는 애초 협상에서 올해 임금 9% 인상을 요구했다가 이후 7.4%로 인상률을 수정해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정년 62세에서 65세까지 연장, 휴식시간 보장을 요구했다.

사측에서는 지난해 임금을 7.5% 인상했고, 올해 창원보다 버스 이용객이 많은 서울·부산·대구에서도 3.5% 인상으로 합의해 노조의 요구는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맞섰다.

창원시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 버스 운행이 중단되면서 비상수송 대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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